◎ 이페 데크재
IPE 데크재로 바닥데크 시공 및 휀스를 시공하였다. IPE 는 근래 국내에서 벽면 데크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수종이다.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ipe는 브라질 産 이페(ipe)와 볼리비아 등 남미에서 수입사용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나무로 알려진 ipe는 햇볕과 비바람에도 100년 이상 썩거나 휘지 않고 원형이 보존되는 특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 시 무게는 1,200㎏/㎥ 까지 나간다. 비중도 1이 넘기 때문에 물에 가라앉는 목재다. 이페나무의 현시세가는 평(3.24m²)당 25만 원 ~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부 중앙 아프리카 전역과 카리브해 지역에 자라고 있다. 특히 브라질 産 제품을 가장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가짜 이페가 시중에 거래되기도 한다.
가짜 이페의 실체의 수종은 ‘진자우두’이다. 진자우두 역시 이페와 산지가 많이 겹치지만 실제 산지에서는 약 30%의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되는 수종이라고 한다.
실재 이페의 종류에는 ‘그로엔하트’와 ‘마카그린’ 두 수종을 이페라고 부르고 있다. 그로엔하트는 검붉은색이 많고 색이 일정하지 않으며 강도가 높고 수종의 직경이 작은편 이다. 마카그린은 색은 일정하지만 수종의 직경이 크고 강도는 그로엔하트보다 다소 약한 편이다. 특히 이페는 실리카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제재시 절단면에서 반짝거림을 볼수 있다. 하지만 이페를 취급하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페와 진자우두를 육안적으로 식별하기에는 쉽지 않다. 시장에서는 혼용해서 유통하고 있지만, 내구성에서는 엄연히 차이가 있으므로 판매자나 구매자나 주의가 필요한 수종의 하나이다. 이번에 시공한 ipe는 브라질 産 으로 정품이라고 할 수가 있다.